청소년사역자협의회(이하 청사협)는 최근 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2024 청소년 사역 TED세미나’를 열었다.
청사협이 기획하고 기독교교육연구원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열린 이번 TED 세미나는 청소년 사역에 대한 노하우를 회원단체 대표들의 TED 형식으로 공유했다.
주최 측은 “그래서 기존의 일방적 강의식 세미나가 아닌 핵심과 도전, 노하우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가진 쌍방향 TED로 진행된 점은 다채로웠다”고 했다.
첫 기조강연에서 ‘대전환기 시대 교회 청소년 사역 ABC’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장신대 김성중 교수는 “시대적 변화가 급변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 환경으로 가상현실과 함께 다뤄야 할 청소년들의 회귀본능 이해와 그들을 뒷받침하고 있는 인간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것이 우리가 상대할 청소년들의 신문명을 이해할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 테드는 미래교회연구소 소장 최현식 목사가 ‘한국교회 청소년 사역의 미래와 돌파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통계에 기초해 한국교회의 성장에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며 “청소년 사역자들은 자신을 강하게 키우고 일대일 양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줄 수 있는 강력한 영적 파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또 이유를 통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사역자, 색깔이 있는 사역자로 매력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로 강연에 나온 박현동 목사(십대지기)는 ‘가정 밖 위기가 기회가 되는 청소년 사역’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급증세를 타고 있는 탈출하는 십대들을 위한 준비를 한국교회가 하지 않으면 그들은 점점 세상 속에 타락의 길로 서게 될 수밖에 없다”며 “해마다 10% 이상 증가하는 그들을 위한 교회의 문턱이 낮아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로 강연에 나선 현영광 목사(서울YFC)는 “혼란스러운 십대 들에게 제대로 된 훈련을 강조하면서 그들과 관계를 맺는 데 주력하고 그들을 만나는 것을 주저하면 안 된다”며 “이들을 만나기 위해 필요한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일을 지혜롭게 접근해 사역을 확장할 교회가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로는 김형민 목사(활동상담센터)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통해 이해해야 한다”며 “영화 완득이를 통해 인간 이해를 배워야 하며 그들을 도울 전문적 지식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청소년을 사역을 현장에서 오랫동안 경험한 청사협의 사역자들이 후배 사역자들을 위해, 십대 사역에 이제 막 뛰어든 신입 사역자들을 위해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격려와 질의를 통해 해답을 함께 풀어가는 자리였다.
청사협 협력단체는 강학성 목사(십대지기 선교센터장), 고은식 목사(The Way대표), 김경숙 목사(넥타선교회 대표), 김동조 목사(다산재능개발원), 김진경 간사(CCC십대선교부 책임간사), 김진욱 목사(크리스챤진로상담연구소), 김형민 목사(청소년활동상담센터 대표), 김형운 목사(조이플교회 담임), 노현욱 목사(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부소장), 류찬영 목사((사)인천YFC 대표), 마상욱 목사((사)청소년불씨운동), 문재진 목사(미래교회연구소), 박현동 목사(십대지기 대표), 석재환 목사(CCC샤인 제주팀장), 오승헌 목사(라이드미션 대표), 왕동식 목사(전 서울YFC대표), 유현애 전도사(심리극마음여행연구소), 이지원 목사(다세연), 이호택 목사(전주영생고 교목),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장광우 목사(PK 단장), 조성규 선교사(차세대사역선교전략본부), 채병국 목사((사)생명의말씀협회 한국지부), 최연수 목사((사)한빛청소년재단), 최윤식 목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준식 목사(파이어스톰미션), 최중호 목사(평택YFC), 최진이 목사(컬쳐브릿지미니스트리), 최현식 목사(미래교회연구소), 탁주호 목사(묵상사역연구소), 현영광 목사(서울YFC) 이상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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