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광장 사용이 제한됐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5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다만 2022년엔 광장 사용 신청 기간인 6일을 하루로 줄이고, 유해 음란물 판매·전시 등을 금지한다는 조건으로 사용을 허가했었다.
그리고 지난해는 아예 사용 자체를 불허했다. 대신 그 기간 ‘청소년 청년 회복콘서트’가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에 조직위는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퀴어축제에 맞서는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집회도 서울시의회 앞 도로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약 15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참가자들의 과도한 노출 의상 등으로 음란성 논란이 돼 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