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이하 교회협)는 故 복음선교연대(EMS) 소속 도여수(루츠 드레셔) 선생의 소천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김의식 총회장, 김보현 사무총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전상건 총회장, 김창주 총무)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저녁 6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추모예배를 드린다.
도여수 선생은 1987-1994년 복음선교연대(이하 EMS) 선교협력동역자, 2001-2016 EMS 동아시아 국장 그리고 2017-2020년까지 독일동아시아선교회(DOAM) 명예 의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영은교회에서 7년 간 사역하며 소외이웃을 돌봤다.
이날 예배는 나핵집 목사(NCCK 전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인도, 김보현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추모 기도, 채수일 목사(크리스챤아카데미 이사장)의 설교, 도여수 선생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에 이어 오용식 목사(전 영은교회 담임)와 데틀레브 크노헤 목사(Detlev Knoche, 복음선교연대EMS 의장)의 추모사, 서덕석 목사(성남 열린교회)의 추모시, 세바스찬 선생(도여수 선생 동생)의 유족인사, 신경하 목사(전 기감 감독회장)의 축도에 이어 김종생 목사(NCCK 총무)의 인사가 이어진다.
NCCK는 “도여수 선생의 소천 소식에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밑바닥 사람들을 향한 끊임없는 헌신과 애정, 그리고 남과 북 주민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가며 한반도 대한 희망과 꿈, 화해와 평화 공존의 국제적 연대의 길을 열어 오신 그의 순박하고도 아름다운 삶의 여정에 찬사를 보낸다. 그가 이뤄온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향한 실천적 에큐메니칼 유산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