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은 4일 이 같은 의지를 담아 발표한 성명에서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 청소년올림픽 선수단을 환영하며, 미래 세대가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 공정한 경쟁을 통한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1~2)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외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귀한 손님으로 섬기므로 대회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원 교단과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전국 교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개최되는 성공 올림픽을 위해 협력하며 기도하기를 바란다.
△모든 교단과 교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경기관람은 물론,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심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
△한국교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우정과 평화’의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교총은 회원 교단에 이와 같은 활동의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현장에서는 강릉 기독교연합회가 주도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한편, 강원도 내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는 80여개 국가에서 15,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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