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워십과 제이어스의 연합콘서트 예수아(YESHUA)가 12월 17일(현지 시간) 오후 7시 LA 다운타운에 있는 노보 극장(Novo Theater)에서 개최됐다. 교회에서 단체로 관람온 관객들을 비롯해, 목회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1천 5백석의 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조셉 리 목사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남가주에서 일반 교회가 아닌 극장에서 모임을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염려했지만, 기도하니 방법이 보였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제이어스가 '주님을 예배하는 것', 'Beautiful Saviour' , 'What a Beautiful name', '내 모습 이대로', '주께 돌아가자', '성령의 바람' 등을 찬양했고, 러빙워십이 'Joy to the World', '샬롬' 등을 부르고, 제이어스와 함께 ‘keep on fighting’, ‘성령의 불타는 교회’, ‘부흥 있으리라’를 찬양하며 주님을 향한 열기로 콘서트 장을 가득 메웠다.
제이어스의 김준영 대표는 공연 중간에 진정으로 우리의 삶의 목적이 되시고, 진정한 삶의 만족이 되는 분이 누구신가를 간증하며 “이 도시의 주인이 예수님이시다. 이 땅의 교회들의 주인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 이 땅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당신의 백성을 찾아와 주십소서. 무너진 사회 가운데 깨어진 가정 가운데 찾아와 주시옵소서. 이 땅에 새로운 예수 운동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고, 관객들이 기도에 동참했다.
“성경에 목이 말랐던 한 여인이 등장한다. 예수님에 대해 들은 적은 있었지만 진짜로 그리스도를 만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랐고 남편에게 자기의 인생의 목적을 걸었다. 안정된 가정을 이뤄서 사랑 받는 것이 자기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목마름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진짜 예수를 만났을 때 그녀의 삶의 목적이 뒤집어졌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다. 저는 K-pop 인더스트리의 연주자였다. 저를 위해 살았고 세상의 성공을 위해 살았다. 수영장이 딸린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하면서 멋진 차를 타면서 그것이 나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이 말하는 것과 달리 제 삶은 공허가 깊어졌다. 세상의 가치를 쫓았지만 그것은 저를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만나서, 그 분의 나의 삶의 목적이 되었을 때 내 인생이 완전히 뒤집어졌다. 세상을 쫓아갈 때는 경험할 수 없었던 만족과 열정이 찾아왔다. 그분에게서 돌아선 심령이 있다면 예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
조셉 리 목사는 74년도 여의도 광장에서 7월의 아스팔트 열기를 이기고 158만명이 모였던 엑스플로 집회(엑스폴로 74는 1974년 8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된 부흥 대성회. 이후 한국교회는 하루에 6개씩 교회가 개척되었으며, 1년 만에 110만 명이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에서 하나님께 드렸던 한국교회 믿음의 조상들의 기도를 언급하며, 그들의 기도와 고백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여의도 광장에서 무릎을 꿇은 지 내년이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 뜨거운 아스팔트에 앉아서 내 아들 딸을 살려 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했다. 가난했고 희망이 없던 그 시대, 예수 아니면 안된다고 무릎을 꿇었다. 50년 전 우리들의 믿음의 조상들은 여러분들을 안고 기도했더니 여러분은 엄청난 복을 누리를 자들이 되었다. 이것을 잊으면 안된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은 희망이 없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면 살 길이 있노라 고백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이다.”
“우리가 여호와께 되돌리면 하나님이 고치실 것이다. 모두 살기 어렵다 하고 죄악으로 가득찬 시대이지만 길은 있다.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에게 방법이 없다고 할 때 방법을 가진 분이 누구신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러빙워십과 제이어스의 연합 콘서트 예수아(YESHUA)는 오는 12월 22일과 23일 7시에 애너하임 네셔널 그로브 극장(Anaheim Grove National Theater)에서 이번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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