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담은 사탄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이다. 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음을 알지 못하고 시련에 굴복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다. 나는 시련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그들은 하나님으 일하심이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함께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성경 속 인물들이다. 나는 독자 여러분이 이러한 성경 이야기를 읽고, 그 진리는 마음속에 간직하기 바랐다. 힘든 상황은 우리 삶의 영적인 변화에 촉매 작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캐서린 캠벨 – 하나님은 아직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가장 오염시키는 순간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 이름의 종이 되려고 애쓸 때이다. 하나님의 엄청난 창조의 역사에 말로는 경탄하면서도 우리 일상의 평범한 것들 속에 숨겨져 있는 광휘는 자꾸만 망각함으로 나는 그 이름을 더욱 오염시킨다. 우리의 일상은 사실 그 정도로 평범한 게 아닌데 말이다! 나는 하나님의 많고 많은 속성들을 탐구하면서 내가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할 때 그 이름을 더 오염시키기도 한다. 최악인 경우는, 하나님을 내 하잘것없는 이해의 수준으로 격하시킨 후 내가 축소시켜 놓은 그 하나님조차 신뢰하지 못한 채 (내 생각에 의하면) 내 일상 속으로 가차 없이 들이닥치는 재난에 불평하는 것이다. 아이고, 참! 하나님은 내 어리석은 기대에 부응하는 뻔하고 편한 대답을 주실 게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 이의를 제기하시는 편이 옳을 것이다. 우리 시대가 인간 예수님을 기독교회의 그리스도에서 분리시킴으로써 메시아라는 이름을 오염시키는 것은 사실 새로운 병증이 아니다. 1세기의 이단들은 오직 인간 예수가 고난당했을 뿐 거룩하신 분 그리스도는 고통을 느끼지 않으셨다고 주장함으로써 예수님과 그리스도를 분리시켰다.
마르바 던 – 언어의 영성
진리는 금언이나 명연설이 아닌 성경 구절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것이 기록된 본래의 정신을 가지고 읽어야 합니다(롬 15:4).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속에서 말의 미묘함보다는 영혼을 위한 양식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성경은 고귀하고 심오하며 단순하고도 경건한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읽어야 합니다. 교만한 자는 지극히 천박한 자리에 떨어지고 말 것이요, 물질을 탐하는 자는 비참한 결핍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적합한 심판을 받지 않을 죄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믿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종종 은혜와 이해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렘 17:5). 우리가 지닌 광채는 지극히 적고 희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부주의와 태만으로 인하여 이것마저도 쉽사리 잃어버리고 맙니다.
토마스 A. 켐피스 – 그리스도를 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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