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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연구원과 소망잇는교회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 타워점 대강당에서 북에서온작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탈북민 허옥희 씨(114방문요양센터 센터장)를 초청해 ‘엄마의 이별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사회는 신효숙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전 남북하나재단)가 맡는다.
주최 측은 “북에서부터 여려겹의 경계를 넘으며 자식들과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책, ‘엄마의 이별방정식’의 허옥희 작가를 모신다”며 “여자여서, 엄마여서 더 처절했던 삶. 그 여정을 간결하고 서정적인 글로 풀어내면서도 묵직한 울림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그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북향민 작가를 생각하면 극적인 탈출기, 웃지 못할 정착 에피소드 등 전형적인 이야기만 떠올리는지도 모르겠다”며 “우리의 이해가 여기에 멈추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 북토크를 통해 피상적인 이미지를 넘어 더 깊고 다양한 흔적을 마주하고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고 했다. 문의는 한반도평화연구원 금초롱 매니저(010-7440-7109)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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