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동
유경동 교수(감신대, 기독윤리학) ©기독일보DB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6대 총장에 유경동 감신대 기독교윤리학 교수가 당선됐다. 13일 감신대 이사회에서 실시된 총장 선거에서 1차 투표 결과 유경동 교수와 장성배 교수가 선출됐고, 2차 투표 끝에 유 교수가 당선됐다.

이사회는 이날 오전부터 총장 응모자 4인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실시한 뒤 총장추천후보위원회가 추천한 유경동·이후천·장성배 교수를 상대로 오후 1시부터 1·2차 투표를 실시했다.

이사 19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선 유경동 교수(8표), 장성배 교수(6표), 이후천 교수(5표) 순으로 득표가 기록돼, 이어진 2차 투표는 유 교수와 장 교수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철 감독회장과 이후정 현 감신대 총장이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된 2차 투표에선, 총 17명의 이사가 투표한 결과 유경동 교수가 10표를 얻어 장성배 교수(8표)를 제치고 감신대 제16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유경동 교수는 감신대 신학·연세대 사회학 학사를 취득한 후 1996년 에모리 대학에서 석사, 2000년 벤더빌트대학에서 기독교윤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 교수는 감신대에서 기획처장, 대외협력처장, 기획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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