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고신·대신·합신 4개 장로교단 총회장들이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신총회회관에서 교단 대외협력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기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5일 첫 모임에서 나온 ‘모임 정례화’ 관련 논의를 이어갔고 분기별로 한 차례 총회장을 비롯해 임원 모임을 갖기로 했다.
첫 모임은 당시 총회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박철수 목사) 주최로 개혁 신앙을 공유하는 보수교단들의 모임으로 시작됐다.
차기 모임은 11월 초 예장 합동이 주관하고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9월 교단 총회를 기점으로 새로 선출된 교단 총회임원들이 1박 2일 동안 모이는 수련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향후 구체적인 모임 명칭 및 형태 등 윤곽을 잡아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간담회 직전 예배에서 예장 고신 권오헌 총회장은 “교단장 직분을 수행하며 하나님께서 분별의 지혜를 주시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임을 깨달았다”며 “총회 및 연합 사역을 할 때 다른 여러 견해를 마주할 때, 형제 교단들이 함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협력해 지혜를 나누는 교제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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