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는 21일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창조절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성공회에 따르면, 창조절기는 성공회 소속 모든 교회가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신앙적 결단을 다지는 기간이다. 올해 절기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이 기간엔 성공회 소속 모든 교회가 나눔장터, 나무심기, 개인컵 사용, 탄소금식, 차없는주일, 탄소에너지사용자제 등 환경지킴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평가를 통해 내년 6월 대한성공회 전국의회에서 우수교회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대한성공회는 “기후위기를 비롯한 생태환경의 변화가 인류에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지금 생태환경 보존이란 절박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창조절기를 지키기로 했다”며 “올해는 매주일 성서본문을 창조절기 본문과 기도문을 전국 교회가 함께 사용하고, 환경을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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