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여선교회는 최근 수요예배 이후 동백호수공원 인근에서 버스킹 전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광림교회에 따르면, 트리니티 찬양팀 소속 집사 여러 명이 전도에 앞서 찬양과 난타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목사, 전도사 등 교역자와 10여 명의 성도들이 공연이 열리는 인근에서 전도지를 나눠주고 복음을 전했다.
광림교회는 “박성아 집사님은 4월 총력전도 기간에 세분의 부목사님들이 진행했던 버스킹 전도를 보고, 자신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살아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버스킹 전도를 결단하게 됐다”고 했다.
박 집사는 하나님을 처음 믿었을 때, 찬양에 은사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성악을 전공한 뒤 성가대와 찬양팀에서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러나 박 집사는 이후 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었지만 그녀는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기적적으로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하게 됐다.
박 집사는 “자신을 치유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자랑하고 전하기 위해 버스킹 전도에 헌신하게 됐다”고 했다.
박성아 집사는 “버스킹 전도를 결단했을 때, 버스킹 장비도 바로 생겼고, 함께 찬양하고 공연할 수 있는 동역자들도 모이게 되면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경험했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처음엔 인적이 드물었으나 기도하고 공연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전도 현장 인근으로 모이게 됐다고 한다. 버스킹 일정은 매달 두번 씩 수요일 오후 6시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광림교회는 “버스킹 전도팀을 통해 동백호수공원에 오는 영혼들에게 복음이 흘러가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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