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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chell Leach/ Unsplash.com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갈랜드 헌트(Garland Hunt) 목사의 글 ‘대부분의 (미국) 기독교인들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Most Christians don't have a biblical worldview)를 7일(현지 시간) 게재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The Father’s House에서 사역하고 있는 헌트 목사는 이 글에서 “Arizona Christian University의 Cultural Research Center(CRC)에 따르면 미국인의 69% 이상이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인의 4%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며 “성경적 세계관은 각 선택이 하나님의 원칙과 명령에 일치하도록 성경적 관점에 비추어 현실을 경험하고 해석 및 반응하는 수단”이라고 했다.

그는 “다시 말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헌트 목사는 “소셜미디어,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공립학교 및 정부가 우리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았기에 나 역시 실망했다”며 “불행하게도 문화는 교회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이 없는 곳에는 회개, 뉘우침, 깨어짐, 구속이 없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 우리는 희망의 희미한 빛을 보았다. 학생들이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서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영화 ‘Jesus Revolution’은 이 세대와 그 너머에 영감을 줄 수 있는 1970년대 영적 각성을 조명하고 있다”며 “아마도 이러한 순간은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것은 교회와 가정,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래 다섯 가지 실천 사항을 제안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주님께 그분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교회는 삶의 신성함, 결혼과 가족, 정의, 사랑과 존중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과 같은 오늘날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하나님 말씀의 지혜로 제자화해야 한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상에 나아가는 무거운 짐을 계속 들어야 한다.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가족은 인생의 폭풍우를 더 잘 헤쳐 나갈 수 있다.
△우리의 정체성은 인종, 성별 또는 문화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붙들어야 한다.

헌트 목사는 “마음을 먼저 살펴보지 않고는 이러한 행동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주님 앞에서 기꺼이 회개하고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는 우리 각자에게서 시작된다”며 “미국은 부흥의 준비가 되어 있지만 먼저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 일을 하기 원하시지만 우리는 십자가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사야서 57장 15절의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은 통회해야 하고 겸손으로 가득 차야 한다. 우리는 주님께 부르짖고 그분께 굴복해야 한다. 이 일을 하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은 성도들을 제자 삼고 훈련하여 성경적 세계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그러나 목회자와 지도자가 먼저 성경적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갈급함과 기꺼이 깨어지려는 마음으로 그분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능하신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했다.

헌트 목사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 연구의 결과는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지만 놀라게 하지는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집단적 불복종의 썩은 열매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 통찰이 우리 모두를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겨 우리의 마음과 가족과 교회를 살펴보고 성경적 세계관을 채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 계획을 세우고, 부흥을 준비할 수 있게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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