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중에서 마태복음부터 한 절 한 절 묵상하고 고민하면서 일주일에 10페이지씩 작성하여 식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아날로그 세대에 속하기 때문에 볼펜으로 생각하면서 쓰는 것이 더 정신 집중이 잘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2020년 4월 7일에 시작하여 2021년 9월 7일에 마태복음을 마쳤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와 대학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쳐 왔기 때문에 영어 주해서 여러 권을 참고하고 비교해 보면서, 그리고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사람을 보고 글을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고 글을 썼다고 고백합니다. 저에게 신학적인 문제를 다루기에는 짐이 너무 무거워 영문 주해서를 비교 연구해 보면서 우리의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부문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성경과 주해서를 비교 연구하면서 좋은 내용이 많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김병호 – 마태복음 주해: 묵상·설교 가이드
해석의 닻을 예수에게 내리지 않으면, 성경 읽기는 결국 인간의 호기심이 기우는 방향으로 표류할 것입니다. 성경 속 그 어떤 것도 예수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작은 베들레헴 성읍 하나조차도 말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죽은 문자일 뿐입니다. 성탄의 수혜자가 되는 방법은 자신이 낮고 작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성탄절에 부유하고 유력한 자들에게 찾아가지 않고, 가난하고 연약하고 외롭고 억울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선물이 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사시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하나의 선물이 되고 우리 안에 사시는 예수도 그들에게 선물로서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친절과 배려와 칭찬과 용서와 봉사와 위로는 타인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것들은 또한 예수를 선물하는 방식입니다.
한병수 – 예수를 발견하는 성경읽기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할 때, 그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요, 끝없는 사랑이며,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만 생각하고 믿으면, 버르장머리가 없어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래도 사랑, 저래도 사랑하니까,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버르장머리 없는 교인들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뒤집었을 때,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가 무엇입니까? 심판하는 거예요. 불의를 내버려 두지를 않습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 무섭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은 나의 힘으로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나와 성령 사이에 교통과 교제가 있어야 돼요. 그래야 그 말씀이 쏙쏙 들어오고, 가슴에 부딪히고, 뜨거워지고, 회개할 것을 회개하고, 믿을 것을 믿고, 그렇게 한 주간 동안 말씀을 따라서 살게 됩니다. 성령 하나님과의 교통과 교제입니다! 열 명의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찾아가서 만났나요?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만났나요?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만났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찾아오는 종교예요. 하나님이 찾아올 때 비로소 내가 진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믿게 되고, 하나님과 교제하게 되는 거예요.
김창인 – 하늘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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