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우리교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미주 한인교회인 기쁜우리교회(담임 김경진 목사)가 지난 12일(현지 시간) 창립 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시무장로 2명, 시무안수집사 1명, 추대 장로 3명, 추대 권사 7명 등 13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김경진 목사는 "산통과 해산의 기쁨으로 시작된 기쁜우리교회의 여기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하심이었다"면서 "팬데믹이란 초유의 상황에서도 함께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찬양드리고, 어려운 가운데도 사랑의 헌신으로 기도와 섬김으로 함께해주신 기쁜우리교회 성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날 1부 예배에서도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김경진 목사의 인도로 서지철 장로의 대표 기도 후에 박희민 목사가 잠언 25장 13절을 본문으로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공동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주님의 교회에 충성된 사자와 충성된 성도들의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다"면서 "충성은 참되고 신실하며 믿음으로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사는 삶을 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어떤 평가를 받을지를 생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많은 이들의 갈증을 해결해 주셨듯이 자기부인의 삶과 자신의 십자가의 지는 삶으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고 많은 갈증 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이어진 봉헌 시간에 김주혜 집사가 "기름 부르심" 봉헌송을 부른 후 장로, 안수집사, 권사은퇴식이 진행됐다.

김경진 목사가 은퇴자를 소개하고, 은퇴패 수여 및 은퇴자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장로, 안수집사 임직식은 김경진 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소개, 임직자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경진 목사의 인도로 추대 장로, 추대 권사 추대식은 추대자 소개와, 추대 선언, 축복 안수기도, 악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홍민성 집사가 "하나님의 은혜'를 특송으로 불러 축하했고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 공동대표회장)와, 스티브 위비(GPC 교회 담임)의 축사 후에 교회가 임직자와 추대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어 오승일 장로가 임직자와 추대자가 교회에게 기념품을 전달했고, 오승일 장로가 답사를 전했다.

오 장로는 "주님께서 힘 주셔서 귀한 직분을 감당하리라 믿는다"며 "더욱 낮아지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데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예배는 송정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기쁜우리교회는 심각한 지진피해를 당한 튀르키예 교회와 현지 파송 선교사를 돕기 위해 긴급하게 3만불(한화 약 3천8백만 원)을 모금해서 보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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