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느헤미야와 함께 다시 세우라
도서 「리셋 느헤미야와 함께 다시 세우라」

느헤미야서는 구약 성서이자 이스라엘의 포로 시기에 쓰인 책이다. 이재기 목사(군포 사랑빚는교회 담임, 저자)는 단순히 느헤미야서의 내용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제건하고 에스라와 함께 이스라엘 공동체를 영적 회복과 부흥으로 이끈 느헤미야 사역 원리와 리더십의 원리를 현시대의 상황에 맞도록 전해주며 코로나 기간동안 무너졌던 신앙과 예배와 신앙공동체를 회복하고 말씀에 따라 리셋하도록 돕기 위해 본 도서를 집필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현상에 대한 불만족은 모든 발전과 진보와 혁신의 동력이다. 우리는 자신의 영성과 가정의 상태와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 거룩한 불만족을 가져야 한다. 모든 위대한 일을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기도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꾸준히 기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느헤미야는 4개월 동안 기도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철저히 계획을 세웠다. 그는 그 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미리 생각했다. 믿음은 무질서와 같은 말이 아니다. 바울이 지적한 것처럼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꿈과 비전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사람들과 나누라. 문제와 어려움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가능성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제시하라. 그는 문제를 문제로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뭐가 문제인지를 인식하게 했고 열정적으로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비록 무너진 벽에 벽돌을 쌓는 그런 하찮은 일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허투루 보지 않으시고 그 이름을 아시며, 그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실 뿐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책에 기록해놓으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일주일에 하루를 떼어하던 일을 그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영적인 것과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할 뿐 아니라 성찰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 정신없는 세상에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냥 휩쓸려갈 가능성이 아주 많다. 예배는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반응이다. 따라서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의 태도를 가지고 나아가느냐가 예배의 성패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할 때 그분은 기뻐하실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남들이 아무도 안 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역하는 것보다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을 제거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 전하고 있는 메시지, 가르치는 교리를 점점 성경 말씀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다”고 했다.

한편, 이재기 목사는 미국 버지니아 주 소재 햄프턴 대학교 물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달라스 신학대학원과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공부를 했다. 현재 군포시 송정 지구에 위치한 사랑빚는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서 미래의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회복의 은혜>, <하늘정원의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 <하늘빛 기쁨>, <하나님 나라의 진주를 구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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