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장로 사역장로
도서 「시무장로 사역장로」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주님께 거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이다. 또한, 삶속의 현장에서 말씀 따라 실천하고 실행하는 것은 세상에서 어떤 복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예수 피로 구속하여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이 땅에 사는 동안 충성하고 싶어서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있는 동안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이윤을 남기기를 원하시고 계신다. 우리 모두는 반드시 주님 앞에서 결산할 날이 오게 되는데 주님이 주신 것에 이윤을 남겨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더불어 상급 받는 구원에 이르기 위함이기도 하다. 믿음에는 반드시 실천과 행함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런데 거저 준다는 것은 사실, 내 것을 주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을 주는 것이다. 또한, 주님이 주신 교회의 모든 직분은 섬김의 사역인 것이다.

배수현 – 시무장로 사역장로

하나님, 오늘은 어떠셨나요
도서 「하나님, 오늘은 어떠셨나요」

무너진 곳에서 아버지와 함께 사랑을 심으며 그분의 마음을 배워갑니다. 좁은 곳, 관계가 깨어진 곳, 사람들이 찾지 않는 그곳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마음을 두고 바라보시는 곳이었습니다. 무너졌다고 생각했던 그곳에는 이미 아버지의 마음과 손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이미 망가지고 척박한 곳에서 그분의 마음을 심는 삶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서 보여주셨던 마음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비록 그분의 마음 중 작은 부분이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고자 하는 분들게, 또 그분의 시선이 머문 곳으로 향하는 분들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유림 – 하나님, 오늘은 어떠셨나요

하박국: 하나님은 왜 악을 허용하시는가
도서 「하박국: 하나님은 왜 악을 허용하시는가」

하박국의 절망에 찬 기도는 그가 예언하던 당시 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당시는 유다의 마지막 등불 요시야가 죽고 완전히 무질서와 혼란에 빠져 있던 시기였습니다. 왕도 애굽 왕이나 바벨론 왕이 제멋대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하박국서는 다른 선지서들과 달리 어느 왕 때부터 어느 왕 때까지 예언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유다에는 진정한 의미의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시야의 죽음과 함께 유다에는 왕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유다라는 거대한 배는 서서히 바다 속으로 침몰하고 있었습니다. 하박국은 그처럼 절망적이고 긴급한 시기에 말씀을 전한 선지자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그토록 잔인한 바벨론의 손에 맡기시는 것에 항의했습니다.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으로 바다의 어족 같게 하시며 주권자 없는 곤충 같게 하시나이까?”(1:14). 바벨론이 얼마나 사납기에 하박국이 이처럼 가슴을 치며 답답해하는 것일까요? 바벨론은 사람을 사람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물고기 취급하고 곤충 취급했습니다. 물고기가 수백 마리 죽었다고 통곡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하루살이나 개미가 수천 마리 죽었다고 애곡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바벨론은 그런 물고기나 하루살이를 죽이듯이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김서택 – 하박국: 하나님은 왜 악을 허용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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