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신앙고백으로 풀어가는 요한계시록
도서 「바른 신앙고백으로 풀어가는 요한계시록」

간이 밋밋한 음식 보다는 달고 짠 음식이나 눈물을 쏙 빼놓는 매운 음식이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그런 맛에 길들여지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자극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말에 관한 이야기, 신비로운 체험 이야기, 능력이 나타나는 이야기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종말을 말씀해 주셨고 성령께서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하시며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종말, 체험, 능력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른 신앙고백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본연의 의미를 상실한 자극적인 맛만 남게 됩니다. 모든 성경을 바르게 이해해야 하지만 <요한계시록>은 더욱 그러합니다. 이단들에 의해 가장 많이 악용되어 성도의 신앙을 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요한계시록 말씀은 한 두 번 읽어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교자들의 설교를 들어도 해석이 다릅니다. 교파와 학자들 간의 견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 말씀은 어려워서 피하는 대상이 되든지 혹은 잘못 이해해서 그릇된 신앙을 갖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오계강 – 바른 신앙고백으로 풀어가는 요한계시록

우리들의 선교일지
도서 「우리들의 선교일지」

우리는 평소처럼 우리가 가려는 목적지에 버스가 가는지 운전사에게 묻고는 차에 올라탔다. 보통은 버스에 탄 후에도 우리가 내려야 할 정류장을 다른 승객들에게 재차 확인한다. 행여 우리가 말한 곳이 아닌 데서 내리면 운전사고 승객이고 할 것 없이 아니라고 소리치며 다시 버스에 타라고 손짓한다. 정이 많은 사람들이다. 새삼 느끼지만 중국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물결을 이룬다. 이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한번은 남편과 함께 시골 교회에 갔다가 영어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남편 이정우 선교사의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에 머리 스타일까지 따라한 형제를 보고서 아연실색한 적이 있다. 좋아하는 마음에 남편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바네사 리 – 우리들의 선교일지

말씀은 거울이다!
도서 「말씀은 거울이다!」

거울은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 줍니다. 말씀 앞에 선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말씀 앞에 섰을 때만 우리의 전 존재가 다 드러나기 때문에 먼저 우리 자신의 상태를 발견하기 위해 말씀 읽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상태가 어떤지 진단하지 않았는데 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영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모든 사람은 병든 상태와 같습니다. 하지만 병들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데 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암 환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암이 있는데도 암이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어느 날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암이 있다는 소견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암환자라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평소대로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완규, 이상보, 이창우 – 말씀은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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