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히’라는 단어는 구약·신약 성경에서 나오는 단어이자 용기 있고, 확고하게 마음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기열 목사(늘함께교회 담임, 저자)는 ‘담대함’의 뜻을 풀어내고 묵상하며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자 본 도서를 집필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일반적으로 나쁜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감사가 아닌 불평에 초점을 맞춘다. 잠깐 주위만 둘러봐도 감사할 좋은 일들이 수백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우리는 감사를 잊곤 한다. 그런 우리에게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을 통해 이렇게 가르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복에 감사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감사하길 바란다. 우리의 삶에서 감사의 영이 자라게 해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여전히 우리 삶의 계획이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감사드리고, 더 나쁜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음에 감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영국의 위대한 성경 주석가 매튜 헨리는 노년에 강도의 습격을 받아 죽을 뻔한 위기를 맞았지만, 그런데도 그는 감사했습니다. 그는 첫째, 이전에 내가 강도를 당한 적이 없음에 감사하자, 둘째, 그들이 내 지갑을 가져갔지만, 생명을 앗아가지는 않음에 감사하자. 셋째, 그들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가져갔지만 그것이 그리 많지 않음에 감사하자. 넷째, 내가 강도가 아니고 강도를 당한 사람임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의 한 여행작가가 유럽에서 한 달 정도 머물렀을 때의 일이다. 늦은 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푸는데 탁자 위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고급 노트가 정성껏 포장된 선물과 함께 놓여있었다. 그 선물에는 ‘다음 사람을 위하여’라는 메모가 적혀있었다.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몇 달 전 한 사람이 이곳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음 손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놓고 떠났다고 했다. 그 선물을 받은 사람이 다시 다음 사람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하던 것이, 작가의 차례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감사한 일이 생길 때 감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삶이 어렵고 힘들어도 범사에 감사하길 바란다. 풍성한 감사의 열매가 우리의 삶에 맺힐 때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이 주신 감사의 열매를 맛보게 된다. 성경이 가르치는 감사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 감사만큼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없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이기열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경기도 고양시에 늘함께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방송 선교와 몽골장로교신학교의 초빙교수로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도시 빈민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윙스스쿨 교장, APMST(아시아 태평양 선교 신학교) 운영이사장, 서울 YMCA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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