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왼쪽부터 순서대로)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가 모잠비크와 태국에 전해질 성경을 후원한 의림교회 김선희 장로·이신자 권사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가 23일, 의림교회(담임 김명헌 목사) 김선희 장로·이신자 권사 부부의 후원으로 모잠비크와 태국에 성경 6,834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날 예식에서 의림교회 김명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창조적인 소수의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나님께서 의림교회와 김선희 장로님의 가정을 사용하시어, 모잠비크와 태국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고 전했다.

모잠비크성서공회 발렌티 세코 총무와 태국성서공회 프라킷 트리타사유트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한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김선희 장로님과 이신자 권사님의 후원으로 보내는 이 성경이 태국과 모잠비크 땅을 고치며, 그 땅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모잠비크는 빈곤과 뿌리 깊은 토속종교, 이슬람교의 공격적 포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인구 7,007만 명 중 90% 이상이 불교 신자로 기독교인은 1% 정도다. 대다수의 태국인들은 기독교나 성경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성경을 가진 사람도 매우 적다고.

대한성서공회
기능 예식 참석자들이 모잠비크와 태국에 전달될 성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
모잠비크에 전달되는 ‘츠와어 성경’ 3,764부는 성경을 가르치고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가난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 모잠비크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굳게 지키고,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공회 측은 전했다.

아울러 ‘태국어 성경’ 3,070부는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며, 특별히 복음 전도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공회는 “전해지는 성경이 모잠비크와 태국 복음화의 반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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