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독교방송(사장 김진오, 이사장 김학중 감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한반도 평화포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1-12일 양일간은 구세군 아트홀에서 포럼으로 진행한다. 이어 13일은 철원 소이산 전망대에서 철원DMZ순례로 평화기도회를 드린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후 3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NCCK 화통위 위원장 정병주 목사가 전한다. NCCK 유튜브 채널과 줌으로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 ZOOM참석은 이것이다.(회의 ID: 826 7618 5007 / 암호: 828481, 링크: https://us06web.zoom.us/j/82676185007)
NCCK는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는 여전히 휴전상태에 있다. 한반도는 휴전협정 후 서로 다른 각자의 이념으로 남과 북이 나눠진 세계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남북이 갈라진 채, 군사적 긴장이 첨예하고, 한반도 주변국은 군비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70년간 이어온 전쟁의 흔적과 분열의 씨앗은 남북/북남 서로에게 마음 속 깊은 상흔으로 존재한 채, 서로를 적대하고 있다. 이제는 미래의 한반도를 위해서 새로운 길이 요구된다. 한반도에 전쟁과 반복 대신 새롭고 창조적인 방식이 있다.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국교회를 적대와 반복, 전쟁과 분열을 생명과 화해, 평화와 상생으로 부르십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평화와 화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한반도의 평화적 상상력과 화해의 실천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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