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는 최근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개최한 제33차 전국의회에서 이경호 베드로 현 의장주교를 연임시키기로 결의했다.
이날 의회에서 대의원들은 지난 2년 임기를 마친 이경호 베드로 의장주교를 제33차 의장주교로 선출했다.
아울러 대의원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선교방향과 오는 7월 영국에서 개최가 예정된 세계성공회 주교회의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기후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문’ 및 ‘2022년 안전한 교회를 위한 실천 선언’도 채택돼 향후 성공회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대의원들은 교단 업무를 총괄하는 교무원장직을 맡아온 최준기 신부의 연임을 결의해 추가로 4년 임기를 맡을 예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