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칼럼에서 “만일 당신이 전국을 여행한다면, 반복적으로 발견하는 한 가지는 무엇일까?”라며 “미국을 뒤흔드는 폭력, 공동의 가치관의 붕괴, 만연한 범죄, 도덕성의 붕괴를 고려할 때, 그 대답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폭스뉴스가 미국 50개 주의 수도를 자전거로 여행한 뉴욕 남성에 관해 보도한 기사를 소개했다.
밥 번즈(Bob Barnes)라는 이름의 남성은 “이 나라 어디서든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교회”라며 자신은 신앙인이 아님에도 “교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뉴컴은 “세속주의가 이 나라의 많은 사상과 활동을 통제하는 엘리트들의 지배적인 세계관이라 그의 통찰이 놀라워 보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 역사의 많은 부분을 고려할 때, 이는 놀랄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1997년 폴 존슨(Paul Johnson)이 쓴 책 ‘미국인의 역사’를 인용, “미국은 주로 종교적 목적을 위해 설립되었고, 대각성운동은 독립을 위한 대륙 운동의 원동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은 압도적으로 교회에 출석했으며, 영국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통치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907년 제임스타운에 정착한 초기 영국인들을 예로 들며 “케이프 헨리에 도착했을 당시 그들은 십자가를 심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땅을 선포했다”면서 “로버트 헌트(Robert Hunt) 목사는 십자가 아래로 그들을 이끌고 가서 기도했다”고 전했다.
또 “1620년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를 세운 순례자들은 메이 플라워호를 항해한 이유를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의 발전’이라고 선언했다”면서 “청교도들이 1630년 보스턴을 설립할 당시, 그들의 지도자인 존 윈스롭(John Winthrop) 목사는 ‘기독교 자선의 본보기’라는 설교에서 예수님을 은유한 ‘언덕 위의 도시’를 언급했다”고 했다.
당시 윈스롭은 설교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심을 알게 될 것이며, 우리 열 명이 능히 천 명을 대적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우리 이름을 찬송과 영광이 되게 하시리니, 사람들이 후일 농장을 가리켜 이르기를 ‘주께서 뉴잉글랜드와 같게 하소서’ 할 것”이라며 “우리는 언덕 위의 도시와 같이 될 것이므로 모두의 눈이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컴은 또 미국의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이 ‘언덕 위의 도시’를 언급한 그의 마지막 라디오 연설을 소개했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인간의 자유에 대한 희망, 추구와 그 성취는 미국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다. 나는 한 무리의 초기 정착민들이 작은 배를 타고 위험한 대서양을 횡단했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당시 그들의 지도자, 수상은 그들의 모험이 실패하여 역사의 각주에 달릴 것이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들은 새로운 세계, 즉 언덕 위에 있는 도시, 열방의 빛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연설했다.
뉴컴은 이어 영국 작가 G.K. 체스터턴(G.K. Chesterto)의 말을 인용, “미국은 교회의 영혼을 가진 국가”라며 “지금 그 교회는 엄청난 갱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코랄리지 장로교회를 이끈 제임스 케네디(D. James Kennedy) 박사의 말을 언급했다.
케네디 박사는 “우리는 미국이 영적 부흥, 즉 1차 대각성운동 직후에 국가가 되었다는 사실을 너무 자주 잊는다. 그 후 1800년대 초에 미국은 제2차 대각성운동을 경험했고, 이는 특히 노예제도의 죄악을 다루는 데 있어 도덕적 혁명을 가져오도록 도왔다”라며 “하지만 지금 우리는 제3차 대각성이 필요하다. 이것이 미국의 유일한 진짜 희망”이라고 전했다.
뉴컴은 끝으로 “미국의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다. 미국의 희망은 교회의 부흥”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로 온 땅에서 교회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으로 만드신 일들을 다시 되살리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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