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가 다 이루어질 때까지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김삼환 목사(총재), 오정현 목사(이사장), 김태영 목사(대표단장) 등 임원진은 최근 경북 울진 산불피해 교회와 이재민 가정을 방문해 이같이 위로했다. 이날 함께한 울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승환 목사)는 연합회 소속 85개 교회 중 2곳과 성도들 가정 30곳이 산불로 전소되었다고 전했다.
한교봉 총재 김삼환 목사는 상황실로 마련된 울진제일교회를 방문하여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한순간에 재난을 당한 성도들과 교회를 위로하며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섬기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자”고 기도했다.
한교봉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잿더미로 변한 교회 앞 현관 위에서 참석자들과 무릎을 꿇어 “함께 울며 기도할 때 교회 위에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와 은혜가 부어지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는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일이다”라며 “꼭 회복되어서 다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예배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교봉 임원들과 함께 호산나교회(장근대 목사)와 성내교회(이희만 목사)를 방문하고 전소된 교회 2곳에 각각 500만원씩, 주택 전소 피해 가정 7가정에 100만원씩 지원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또한, 한교봉은 긴급하게 마련된 울진산불피해상황실에 지원금 300만원, 울진군청에 위치한 산불 상황실을 찾아 전찬걸 울진군수를 만나 울진군민들과 지역교회의 회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앞으로 한교봉은 울진군기독교연합회와 협력하여 산불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산불 피해 지역 교회, 교인,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구호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모금계좌 : 022-077066-01-110 기업은행, 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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