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롭게
도서 「예수롭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시행착오를 거쳐 도달해야 하는 목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나날이 성장기를 거쳐 발전을 거듭해서 이루어야 하는 이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지금의 정체성이고,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오늘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말씀을 청종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격과 능력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어 그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고 해서 세상에서 부러움을 받고, 하나님을 섬기며 신실하게 산다고 해서 세상에서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세상에서 시기와 미움을 받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실한 삶일지라도 모함을 받고 억울함의 자리에 내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복음에 합당한 삶의 걸음이 어그러지지 아니할 때 하나님께는 그 걸음을 형통케 하시는 은혜로 함께 하십니다.

박원기 – 예수롭게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도서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예수님 때문에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고 비난을 당해도 두려워하지 말라.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지라도 ‘담대하라’라고 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이미 승리는 정해져 있다. 끝에서 성공할 것을 아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끝을 아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삶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이 계시는데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길까? 나는 하나님을 잘 믿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이해되지 않는 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는 그 상황만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무엇을 주시려는지, 무슨 일을 행하시려는지 생각하라. 그리고 그분의 선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 오늘은 이해가 안 되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의 선하신 뜻을 위해 지금의 고통과 어려움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좋은 아버지이다. 지금은 힘들지만 결국 그 선하심을 알게 하신다.

방성일 –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아버지와 동행
도서 「아버지와 동행」

주의 종이 되겠다며 무작정 찾았던 순천, 한국의 제2의 예루살렘이라 불린 이곳으로 오게 하신 과정을 돌아보면 꿈만 같다. 70리 길을 걸어 순천으로 오게 하시고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 성경학교까지 어떻게 마치게 하셨는지 주의 은혜가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이었다. 바쁜 시간 속에서 공부하니 말씀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 깊어졌다. 기적적으로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에 대한 체험 신앙으로 시작된 신앙생활에 점점 말씀이 채워졌다. 말씀과 기도의 신앙이 조화롭게 되면서 왜 기독교가 체험의 종교인지, 행함이 있는 믿음이 되어야 하는지 깨달아졌다. 성령께서 깨달음의 영, 지혜의 영을 허락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면서 마음속에서 강한 소원이 생겼다. 이미 주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했지만, 하나님은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소원을 통해 정말로 주의 종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부족한 나를 당신의 여종으로 삼기 원하신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더는 앞날에 관한 결정을 미루지 않았다. 어떻게든 종의 길을 걷겠으니, 그 길은 아버지께서 인도해 달라고 밤마다 기도했다.

김예분 – 아버지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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