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복음십자가교회(송파) 김성광 목사가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故 조용기 목사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한 故 최자실 목사의 2남 1녀 중 차남이다. 조 목사의 아내인 故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의 동생이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외국어대와 연세대, 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현 콜롬비아대학교)을 나와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과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으로, 연세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신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순복음교회를 개척했고,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공동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남순복음십자가교회 담임, 청평의 강남금식기도원 원장을 맡아왔다.
장례 일정 등은 협의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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