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과학의 화해
도서 「신학과 과학의 화해」

현대 사회에서 과학과 신학 또는 종교의 관계는 흔히 대척점에 놓여 대조된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현대 과학의 발달이 기독교 신앙을 위협한다고 여기고, 무신론자들은 신앙은 증명할 수 없는 개인적 신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은 사실에 근거하여 결과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분야라고 믿지만, 종교는 개인적 가치에 의존하는 주관적인 분야로 여긴다. 신학과 과학의 관계를 보는 일반적인 관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갈등’ 모델로, 이 관점에서는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독교인들이 논박되고, 부정당하고, 거부되며, 종국에는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하나는 ‘두 세계’ 모델이라 불리는 것으로, 이 관점에 따르면 과학과 종교는 매우 달라서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조차 없다. 신학과 과학의 관계를 바라보는 안경은 과연 이 두 가지뿐인가? 신학과 과학은 계속 부딪치거나 영원히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는 관계인가?

낸시 머피(저자), 김기현 & 반성수(옮긴이) - 신학과 과학의 화해

복음, 언박싱
도서 「복음, 언박싱」

에스겔은 37장의 이 환상으로 평생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을 믿으며 좌절을 딛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 아니겠어요? 여전히 포로 상태는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한 줄기 빛도 보이지 않아요. 그러나 하나님을 열망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입으로만 소망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존재 자체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드러나야 합니다. 왜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할까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모습을 우리의 삶을 통해 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마치 하나님이 죽으신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데 무슨 소망을 보겠습니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우리의 삶으로 보여 줘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본질적인 문제가 뭔지를 봐야 해요. 이것만 있으면 좋겠다, 저것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잖아요? 이것만 되면 진짜 우리 교회가 폭발적인 부흥될 텐데, 이렇게만 하면…. 아니요! 우리 안에 있어야 하는 건 하나님을 향한 가난함,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으로 충분합니다. 예배당이 아름답고 성도가 많이 모인다고,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아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지를 보십니다. 이 땅에 수많은 교회가 있습니다만, 시편 14편 1절에서 4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목마르게 찾고 계십니다. 내가 볼품없고 아무 힘도 없지만, 주님을 향한 거룩한 마음과 가난함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은 “너의 피난처가 되어 주마. 네 마음에 숨 쉴 구멍 하나 없지? 네가 살아가면서 기댈 곳이 되어 주마. 너의 언덕이 되어 주마.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고, 너의 목자가 되어 주마”라고 말씀하십니다.

강은도 – 복음, 언박싱

나라와 교회를 생각한다
도서 「나라와 교회를 생각한다」

자유야말로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시는 최대의 선물입니다. 지금 우리는 자유를 맘껏 누리는 행운의 시대에 살고 있어요.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 데는 수많은 사건과 엄청난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 희생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자유 민주주의 체제 아래서 아름다운 개인의 자유를 향유하도록 축복해 주신 덕분에 우리가 지금 누리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몸으로 겪은 세대입니다. 단순히 말만 듣지 말고, 실제인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를 뽑을 때, 그들이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보고 투표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실제가 없는데 말만 하는 것은 듣지 말아야 해요. 실제가 없는 말은 사기일 뿐입니다. 내세의 영광을 추구할 때, 이 세상을 넘어선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순교한 이들은 내세에 관한 확신이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시기에 이 순간은 영원으로 연결되는 한 시점이며 그렇기에 인간은 진실하게 살 수 있고, 억울해도 견딜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인간의 교류는 거기서 시작됩니다.

홍정길 – 나라와 교회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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