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에게 주신 달란트에 저의 에너지를 집중하게 하옵소서. 열정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몸과 정신과 영혼에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게 하옵소서. 저만의 고유한 에너지 발전소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열정 에너지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진정한 쉼을 얻어야 행복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갑니다.” 진정한 쉼을 얻기 위해 예수님의 초청에 응답하게 하옵소서.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주님의 멍에는 편하고 가볍습니다. 주신 멍에를 메고 주님에게 배워서 마음에 쉼까지 얻게 하옵소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주게 하옵소서. 한 사람의 영혼을 들여다보고 싶으면 그가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라고 합니다. 웃고 즐길 때 가장 활기가 넘칩니다. 영적인 에너지로 제 영혼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옵소서. 저의 내면세계는 영적인 스모그와 유독한 공기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육체적인 피로와 내면의 동요, 그리고 억압이 겉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여 내면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잠시 여러분을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닙니다. 우리는 얼굴을 마주하고 여러분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살전2:17) 사람이 함께 얼굴을 보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기쁨입니다.

언제나 주님을 제 옆에 모십니다. 제 옆에 예수님이 계시면 제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 몸까지도 걱정이 없습니다. 저를 보호하셔서 어둠의 세력이 저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고 죽음의 세계에 버려두지 마옵소서. 생명의 길을 보여 주시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는 이 즐거움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크고 영화로운 날을 세상이 보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주 예수께서 오실 때 주님 앞에서 자랑할 면류관이 되게 하옵소서. 희망과 기쁨의 주님을 기다립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7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