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는 나의 보석이란다’라는 주제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중부연회부흥단이 최근 계산중앙교회에서 사모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 방역을 고려한 안전한 수련회를 위해 주최 측은 미리 신청서를 받고, 개교회 사모 40명이 참석해 시간마다 귀한 은혜를 나눴다고 밝혔다.
1부 예배에서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은 ‘긍휼히 여기는 자가 받을 복’이라는 설교를 전하며 성도들을 돌보고 섬기는 자리에서 수고하는 사모님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전했다. 계산중앙교회 성가대를 섬기는 조윤진 지휘자 부부는 ‘위로, 물 위를 걷는 자’라는 찬양을 불렀다. 2부 사모수련회 시간에는 유영완 목사가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라는 강의를 통해 교회 내에서 사모라는 특별한 사명을 기도와 은혜로 감당할 것에 대해 권면했다.
이번 사모세미나에는 많은 기부자들이 사랑의 마음과 손길을 더해 사모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강사 유영완 목사와 계산중앙교회의 임성철 장로, 류인익장로는 사모들과 목회자 가족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준비해서 전달했다.
사모수련회 장소를 제공한 중부연회부흥단 상임부단장인 최신성 목사(계산중앙교회)는 이번 수련회에 대해 “코로나 상황으로 한국의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 속에, 누구보다도 마음앓이 하시는 분들이 바로 지역교회 사모님들이라고 생각한다. 목회현장에서 성도들을 섬기고, 목회자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헌신하는 그 수고와 사랑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사모들은 “코로나 상황 속에 성도님들과 교제하지 못해 참 힘들었는데, 이렇게 같은 길을 걷는 사모님들을 만나 교제하니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여러 모양으로 채워주시고 마음 써 주시며 사랑을 전해주시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등의 소감을 나눴다. 또한 “모임이 어려운 상황 중에도 사모님들을 위한 귀한 기회를 제공해주심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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