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소위, 도덕적 상대주의를 지닌 첫번째 ‘기독교 이후 세대(post-Christian generation)’로 불리지만, 로리 목사는 ‘의의와 의미에 대한 열망’으로 정의되는 세대라고 표현했다.
로리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Z세대는 어떤 영적, 종교적 배경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온갖 편견을 가진 사람들보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그들과 함께 일하고, 진리를 말하는 것이 더 낫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 대유행병으로 인해 모든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이 우울해지면서 마약과 술 사용이 늘어났고, 자해, 자살 및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며 “예수님은 눈을 들어 보라 너희 구원이 가까웠다고 이르셨다. 우리는 함께하는 것이 더 낫기에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로리 목사는 3일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천 명 규모의 ‘서든 캘리포니아 하비스트 크루세이드(Southern California Harvest Crusade)’를 앞두고 이 같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리 목사는 1990년 갈보리 채플의 설립자인 척 스미스(Chuck Smith) 목사와 함께 이 집회(SoCal Harvest)를 창설, 미국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전도 집회로 발전시켰다.
로리 목사는 “미국에서 마지막 일어난 위대한 영적 대각성이 바로 여기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또 다른 영적 각성을 보고 싶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훨씬 더 큰 무언가를 움직일 불꽃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오직 주님만이 이루실 수 있으며,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은 미국에 영적 각성을 보내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지금 당장 그것이 정말로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며 “현 시점에서, 정치나 기술적인 해결책 또는 단순한 도덕적 해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우리는 영적인 해법이 필요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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