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는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탈북자 및 납북자의 정착과 송환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국민의힘 27개 상설위원회 중 하나로, 지 의원은 지난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첫 임기를 시작해 이번 이준석 당대표 체제에서 연임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지 의원실은 “그간 지성호 위원장은 통일을 지향하는 청년들의 연합 ‘유닛와이’(Unit+Y)를 출범시켜 북한 인권 개선과 탈북자, 납북자 정착·인권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의정활동 등에 반영해 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올해 6월 24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의 참상과 교훈을 되새기고 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 청년 100여 명과 함께 현충원 참배와 묘비 닦이 봉사 등 호국영웅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봉사활동을 적극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문화된 북한인권법 전면개정안 대표발의,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인 송환 문제, 미 의회 초당파 모임 랜토스 위원회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 개최 주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인권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납북자 등 우리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새로이 출범하는 제2기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지성호 위원장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은 보편적 가치 복원 차원에서 늘 진행돼야 하는 게 맞는데 현 정부에서는 뒷전에 있다”며 “북한 인권 개선이 통일을 앞당기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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