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하 예장 통합)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평북노회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충청노회 정헌교 목사(강서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안양노회 이월식 장로(경기중앙교회)가 등록했다.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이순창 목사는 소감에서 “한량없이 부족하다. 잘 가르쳐 주시는 대로 순종해 총회의 화평·덕·일치를 이루는데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기호 2번 정헌교 목사는 “훌륭한 후보와 경쟁할 수 있게 돼 좋다. 두 후보가 총회를 잘 섬기는 대안을 제안함으로써 우리 총회가 이번 선거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또한 장로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월식 장로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총회를위해 또 총회장과 함께 열심히 섬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예장 통합 임원선거조례 및 시행세칙에 따르면, 총회 개막 60일 전에 후보등록을 마치도록 돼 있다. 이날 부총회장 후보들은 공명선거 다짐 서약서에 서명하며 후보 등록일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한다.
아울러 보도에 따르면 총회선관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오는 8월 19·20일 각각 경북과 전북지역에서, 24·27일 중부와 수도권지역 등지에서 총회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고려해 소견발표회 장소 및 향후 부총회장 선거 투표 방식은 차기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