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비나에는 지 의원을 비롯해 영국 의회의 피오나 하원의원, 로드 알톤 상원의원, 데이비드 버로우 전 의원 및 10여 명의 APPG 상·하원 의원 및 마이클 커비 전 북한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전 세계 150여 명의 북한 인권 관련 인사들이 옵저버로 참여했다.
이날 웹비나에서 공개된 APPG·북한인권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UN COI 보고서가 발간됐음에도 지난 7년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이행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고 지 의원실은 전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영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탈북민 지원 제공 및 동결된 북한 자산을 이용한 배상 절차 확보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발제자로 나선 마이클 커비 전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은 “북한인권 문제는 초당적인 문제로 북한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행동이 인류역사의 기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 의원은 COI 보고서 이후 의미있는 국제적인 북한인권보고서가 발간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국이 북한 생존자의 이익을 위해 심각한 국제인권법 위반으로 인한 동결자산의 용도 변경을 위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난 5월 28일 발의한 북한의 인권침해 피해배상 특별법도 같은 맥락에서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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