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신대에 따르면 이 부문 선정은 박사학위 소지 연구자가 대학연구소에서 연구에 전념하도록 지원해 우수연구인력 육성 및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5년 장기 과제(매년 40백만 원)로서 첫 2년 지원 후 단계 평가 결과에 따라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신 박사가 제안한 연구 주제는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향한 한국 기독교의 선교 패러다임 변화-타자성과 환대를 중심으로’다. 아신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50만 명을 넘고, 국내 이주민 선교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평가했다.
신 박사는 ‘다샤인 축제의 상황화를 통한 네팔 선교 전략’의 박사 학위 논문으로 2020년 2월 주안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다. 아신대 김한성 교수는 외부 논문 심사위원으로 신 박사의 학위 논문을 접했다고 한다. 그 후, 김 교수는 신 박사를 네팔선교연구원에 연구원으로 초빙했다.
신 박사는 2020년 한 해에 모두 5편의 연구 논문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학술지에 게재하며 탁월한 연구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아신대는 전했다. 또 2020년 12월 한국선교신학회가 수여한 신진학자 우수논문상을 신성임 박사가, 중견학자 우수논문상을 김한성 교수가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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