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한선교 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지방 소재 영문의 사관들만 참석해 열렸으며, 6.25 한국전쟁의 희생자와 당시 납북되었던 구세군 순교자, 후생원 악대원들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비롯하여, 북한에 소재했던 77개 영문이 다시 세워져 부흥이 일어나길 염원하는 차원에서 북한 모양 판넬에 구세군기를 꽂는 특별 순서도 진행됐다.
기도회를 인도한 신재국 서울지방장관은 “통일은 우리들이 감당해야 하고 비켜갈 수 없는 과제이다. 구세군이 일어나서 북한선교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로운 부흥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매년 6월 25일을 앞둔 주일을 북한선교주일로 제정해 기도회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로 22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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