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復活節)은 예수가 십자가형을 선고받고 나무 십자가에 못 박힌 날로부터 3일째 되는 일요일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이 날은 기독교의 최대 축일이자 서구권 국가들의 연중 최대 명절이다. 개신교, 가톨릭 등 한국의 기독교 인구가 약 1,400만으로 한국 최대의 종교이므로 한국에서 부활절은 비록 서구권 국가들처럼 공휴일은 아니지만 최고의 명절이다.
부활하신 예수가 40일 동안 나타나신 곳은?
부활하신 날-예루살렘과 엠마오
1. 막달라 마리아에게(막16:9)
2. 다른 여인들(마28:9)
3. 베드로에게(고전 15:5)
4. 엠마오에서 두 제자(눅 24:13-31)
5. 도마가 빠진 열 제자(요20:19,24)
부활하신 후의 안식일-예루살렘
6.열한 제자와 도마의 의심(요20:26-28)
갈릴리에 나타나신 예수
7. 고기잡이를 하는 일곱 제자에게 기적을 보이심(요21:1-14)
8. 열한 제자(마28:16-17)
9. 5백 명의 형제(고전15:6)
10. 야고보(요20:26-28)
승천하신 날-부활 후 40일째
11번 째-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심(행1:2-9) 감란산에서
그 이후의 출현
12번 째-사도바울에게 나타나심(행9:1-6, 고전15:8)
요한이 환상으로 본 부활하신 그리스도(13번 째)
밤베르크묵시록의 두 번째 그림은 <일곱 촛대 가운데 선 인자>이다. 어느 주일날에 성령에 감동된 요한의 등 뒤에서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적어서 일곱 교회에 보내라(계1:11)” 는 우렁찬 소리가 들렸다. 요한이 놀라서 돌아보니 일곱 촛대 가운데 칼을 입에 물고 광채가 나는 분이 보였다. 정신을 차리고 자세히 보니 그가 젊은 시절 십자가 아래에서 바라보던 인자가 부활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강정훈 교수는
연세대와 서울대행정대학원 그리고 성균관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하고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뉴욕총영사관 영사 등 30년 간의 공직과 신성대학교 초빙교수(2003~2016)를 지냈다. 미암교회(예장) 원로장로로, 1994년부터 성화와 구별된 성서화를 도입해 2012년부터 <성서화 탐구>를 본지 등에 연재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서울성서화라이브러리(http://blog.naver.com/yanghwajin)를 운영하며 해외 유명 미술관의 중세 메뉴스크립트 등 5천여 점의 성서화를 소장하고 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