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고, 비례대표 의석까지 고려하면 174~175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야권 의석을 합치면 190석에 육박하는 압도적 의석수를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 18석 등 108~109석에.. [사설] 두 의사의 ‘선한 영향력’이 그립다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의료공백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평생 병자를 치료하고 가난한 약자를 돕는 일에 헌신한 두 의사의 삶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과 석류장을 각각 수여한 고 로제타 홀 선교사와 고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자유통일당,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출 실패
기독교 정당임을 표방하며 자력 원내 진출을 꿈꿨던 자유통일당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도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 실패했다. 자유통일당은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에서 국회 의석 배분의 최소 기준인 3%를 넘지 못했다. 총선 전 한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5.9%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분당우리교회, 향후 22년간 매년 30억 원씩 기부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예배 외 주중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드림센터의 매입 가격 만큼인 650억 원을 향후 22년 동안 매년 30억 원씩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찬수 목사는 최근 주일예배 설교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교회 측은 드림센터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사회환원’을 계획했으나, 실제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3)
나사렛 예수는 다가올 세상 종말에 관하여 예언적인 두 가지 특징적인 언급을 하신다. 종말은 우주의 재난을 동반하며, 재림하시는 예수는 구름타고 오신다는 것이다. 첫째, 세상 종말은 우주적 재난과 더불어 올 것이다. 마가는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전해준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막 13:24.. 압도적 민주당 승리, 범야권 180석 넘어설 듯
4월 10일 실시된 제21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 확정 또는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권 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은 과반을 크게 넘어선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을 여는 기도] 변방 갈릴리에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 땅에 40일 동안 더 계셨습니다. 사람들, 특히 제자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잡히실 때 도망쳐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들을 만나셔서 부활하신 몸,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갈릴리는 무시받는 땅이었습니다. 갈릴리는 멸시와 천대의 땅이었습니다. 갈릴리 사는 사람들은 이방인 취급을 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갈릴리는 예수님의 땀과 정성이 배.. 나가사키의 봄
한국 보다 먼저 봄을 맞이한 일본 열도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후쿠오카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벚꽃이 아직 절반쯤 남아있어 반가웠다. 맨 먼저 찾아본 곳은 일본 문화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다자이후 텐만 구 신사였다. 주말을 맞아 상춘객과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신록의 수목이 우거진 신사의 정원을 지나 신사 앞에서 소원을 비는 일본인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일행은 목적지인 나가사키로 출.. 밀알복지재단, 임현호·정한나 부부 컴패니언클럽 29호로 위촉
밀알복지재단은 임현호·정한나 부부를 밀알복지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클럽 29호로 위촉했다고 9일(화) 밝혔다. 임현호(40)·정한나(39) 부부는 셋째 자녀를 가지려고 고민하던 중,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부부는 자녀로 딸(14)과 아들(11)을 두고 있다... 의협 비대위 "정부와 물밑 협상설 사실무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정부와의 물밑 협상설을 전면 부인했다. 비대위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의료계 일부에서 비대위가 5월 전에 정부와 물밑 협상을 통해 사태를 졸속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나왔다"며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 4년 반 만에 개최 초읽기
10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의장을 맡아 북한 정세와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치 “중국 재정리스크 커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9일(현지시간) 중국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피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의 장기외화표시채권등급(IDR)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의 신용등급 자체는 A+를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