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록 만날만한 예수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령은 본질적으로 성자 예수님을 부각시키고 우리의 눈과 마음과 애정을 성자 예수님께 고정시키는 분이시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알리고 그분의 말씀을 이해시키고, 그리고 그분을 높이는 것, 이것이 성령의 가장 중요한 일이자 최고의 기쁨이다. 비유컨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성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 상자 안의 내용물이라면 성령은 그것을 언박싱unboxing하는 즐겁고도 힘찬 손이..
  • 리처드 도킨스
    폴 굴드 교수 “문화적 기독교는 임시 정거장일 뿐”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박사가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가운데, ‘문화적 기독교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제목의 칼럼이 최근 크리스천포스트(CP)에 실렸다. 이 글을 쓴 풀 굴드(Paul M. Gould) 교수는 미국 팜비치 애틀랜틱 대학교 종교철학 부교수이자 종교철학 석사 과정 책임자이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
  • 파리 올림픽
    “파리 올림픽 개막식 드래그 퀸 등장 ‘최후의 만찬’ 묘사, 기독교 조롱”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드래그 퀸(여장남자)이 ‘최후의 만찬’을 묘사하는 듯한 모욕적인 장면을 두고 기독교계가 계속해서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논란이 된 이 장면에는 레즈비언 운동가인 DJ 바바라 부치의 양편에서 암시적으로 몸을 비틀고 있는 드래그 퀸들이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 한기총
    한기총, 전북 익산에서 수해복구 활동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지난 26일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재해재난구호위원회(위원장 이강우 장로)와 (사)911수색구조단 및 한기총 대표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도와 파손시설물 철거, 가전제품 수리, 비닐하우스 재건 등의 복구작업을 했다...
  • 신성욱 교수
    본보기와 반면교사(反面敎師)
    요즘 교계와 목회자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한 사건이 있다. 한 대형교회 목사의 급작스런 사임에 관한 얘기 말이다.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한다고는 했지만, 교회 내부에는 물론이요 외부에서까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급기야 바로 다음 주일, 해당 교회는 담임의 사임에 관한 이유를 공동체 멤버들에게 살짝 공개했다. 하지만 여전히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SNS를 통해 ..
  • 예자연
    예자연 “법원 판결 유감… 코로나 대응 백서 낼 것”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대표 김진홍 목사·김승규 장로, 이하 예자연)가 법원이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당국의 종교시설 집합제한 명령이 정당했다는 취지로 판결한 것을 비판하는 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예자연은 이 성명에서 먼저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법원 판결의 이유가 ① 당시의 자료에서 중대한 오류가 있다거나 그 판단이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었다고 볼 수 없..
  • 양기성 박사
    엘리야가 필요한 시대
    한국교회는 대체적으로 교회의 정체성을 말해야 하는 3가지 요소가 없다. 역사의식, 윤리의식, 책임의식이 없다.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의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말이다. 어느 사회든 이 3 가지를 갖지 못하면, 국민들이 바른 사고관을 갖지 못해 각종 사회적 문제점들이 만연하고, 국가 기강이 약해진다. 경제나, 정치, 또는 군사력이 국가의 대표적인 힘이지만, 그러한 외적 요소들을 뒷받침해 주는..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1)
    인류 역사상 가장 반전의 삶을 산 두 사람을 꼽으라면 한 사람은 성경에 소개된 사도 바울이요, 다른 한 사람은 교회사를 찬란하게 빛낸 어거스틴 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철저히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핍박하던 사람으로 지내다 갑자기 주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 오직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일로 인생을 불태웠습니다. 그가 두 발로 걸었던 거리만 해도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정도였다..
  • 민성길 교수
    젠더불쾌증의 동반 정신장애
    미국정신의학회는 젠더불쾌증(gender dysphoria)은 자신의 몸이 성(젠더) 정체성과 달라 “불쾌”를 느낄 뿐이지, 정신 상태는 정상이라 한다. 그러나 트랜스젠더나 젠더퀴어 사람들에게 “불쾌증” 말고도 우울증, 불안장애, 물질사용장애(약물남용), 자살시도, 등 다른 정신건강장애들을 많이 동반(co-morbid)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 이태희 목사
    로잔대회는 WCC가 아닌가? 아니다!
    최근 한 성도가 필자에게 유투브 영상 한 편을 보내주었다. 필자와 오랜 친분이 있는 분의 유투브 영상이었다. 자신의 유투브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은 한 마디로 이것이었다. “로잔대회는 곧 종교통합주의 운동이다!” 나는 곧바로 그 분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카톡을 보냈다...
  • [사설] 교단의 목회자 징계에 개입한 사법부
    퀴어 행사에서 성 소수자들을 대상으로 축복식을 집례해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에서 출교된 이동환 씨에 대해 법원이 판결의 효력을 정지했다. 이 씨가 요청한 교단 출교 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건데 교단의 법을 위반한 목사에게 내린 교단의 징계를 사회 법정이 정지할 수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 [인터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
    손현보 목사 “하나님,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셔”
    전도가 안 된다고 말하는 이 시대,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으로 부흥한 교회가 있다. 바로 부산 강서구 소재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다. 지난해 하반기엔 252명, 올해 상반기엔 533명이 이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주민 100명 미만의 부산 녹산공단 안에 자리한 세계로교회는 현재 출석 성도 수가 3,500명에 육박한다. 이는 손현보 목사가 부임하던 1993년 당시 교회 출석 인원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