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호 목사
    사랑의 빚은 져도 되는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한국교회 안에는 이상한 풍조가 하나 있습니다. 좋은 것이 좋다고 얼버무리면서 어지간한 잘못도 모른 체하고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그저 은혜로 덮어두자고 합니다. 본문 말씀을 곡해해 피차 사랑의 빚은 얼마든지 져도 된다는 해괴한(?) 논리를 갖다 댑니다...
  • 신성욱 교수
    We walk by ‘faith’, not by ‘sight’
    삼상 16:7b절에 이런 유명한 말씀이 나온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에 이어서 외모로 이새의 장자 엘리압의 용모를 보고 왕으로 기름부으려 하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구절이 성경 원문과 전혀 다르게 번역되어 있음을 아는 이가 몇이나 되겠는가? 나 또한 오랜 세월 이 구절의 문제성에 ..
  • 서병채 총장
    갈등에 대하여
    개인이든, 그룹이든, 또한 어떤 조직이든 갈등은 있게 마련이다. 갈등은 모든 성공의 필수요소라고 봐진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갈등이 있게 마련이기에 갈등이 없다면 죽은 것이든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갈등해결에 대해서 배웠는가? 나는 배워본 적이 없다. 이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 양기성 박사
    바르트의 이상주의와 니버의 현실주의
    요즈음 세계 속에서 발생하는 정치·사회·문화 문제를 신학적으로 해결하려하고, 이 요구 조건을 영혼에 호소하려는 신학자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기독교 신학마저도 모두 좌우파 이념 대립 논쟁에 물들어 있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를 바탕으로 이슈들을 평가하려 하지 않는다. 과연, 신학자들은 오늘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자신들의 임무를 잘 감당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
  • 김영한 박사
    제4차 로잔대회의 역사적 개최와 성공을 기대한다(1)
    올해 2024년 9월 22-28일에는 220여개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제4차 로잔세계복음화 대회가 “교회가 그의 통치를 선포하게 하라”(Let the church declare his reign)는 주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로잔 운동(The Lausanne Movement)은 세계복음주의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과 함께 복음주의 세계복음화..
  • 사랑의교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온라인 예배 52%→9%’ 코로나 이후 현장예배 강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0~15%의 교인들이 이탈한 가운데, 현장예배를 중심으로 남아있는 성도들의 신앙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시작 시점부터 한국교회 주요 지표를 조사해 추적해왔다는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 6월 동일 항목에 대해 또 다시 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교회 출석자들의 신앙 지표가 더 나아지고 있다는 점 △목회자들의 주일 현..
  • 청소년 우울증은 특히 자살 생각에서 자살로 이어지는 확률이 다른 연령에 비해 9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 사망자 96%, 사망 전 경고 신호 보냈지만 70% 이상이 인지 못 해
    ‘심리 부검’은 자살 사망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진술과 기록을 토대로 고인의 심리 상태와 행동 변화, 자살 원인을 추정하는 조사 방법이다. 이번 발표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진행된 조사 결과로, 자살 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 부검 면담 자료를 통해 얻어진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의 96.6%가 사망..
  • 지난달 국세수입이 법인세 납부실적 감소 여파로 지난해보다 6조2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누계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이 감소했다. 법인세 납부 세액은 전년동기대비 12조8000억원(-35.9%) 감소했다. ⓒ뉴시스
    정부, 내년 국세수입 382조원 전망… 2년 연속 세수결손 후 반등 기대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국세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국세수입이 올해 본예산 대비 15조1000억원(4.1%) 증가한 382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년 연속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긍정적 전망으로, 정부는 기업실적 호조와 민간소비 증가 등이 세수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보건의료노조 파업 철회 호소… “환자 마음 헤아려 달라”
    한 총리는 "보건의료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환자들께서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었고, 정부와 국민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대학교
    한은, 상위권 대학 입학 정원의 지역 비례 선발 제안
    한국은행이 서울과 수도권의 인구 집중 문제, 서울 주택가격 상승, 저출산 및 만혼 문제 해결을 위해 상위권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입학 정원을 지역별 학령 인구 비율에 맞춰 선발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한은 경제연구원의 이동원 실장, 정종우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