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6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은 지난해 410개에서 올해 1월 기준 500개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약 238개 수준인 중국의 ICBM 보유 규모 역시 향후 10년 내 미국의 800개, 러시아의 1244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핵무기 사용 요건 완화하나
세르게이 럽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1일 "미국과 서방의 확대 조치로 인해 러시아는 잠재적으로 핵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핵 억지력 문서를 현 상황에 더 부합하게 수정할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정상, '워싱턴 선언'… "핵협의그룹 설립, 北 핵공격 때 美핵무기 대응"
두 정상은 회담을 계기로 상호 방위협력 수준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을 공식발표했다. 이 선언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하기로 하고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해 압도적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다... 러 핵어뢰·핵열차 이동… 수세 몰린 푸틴 '핵 시위' 임박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핵 어뢰 ‘포세이돈’을 탑재한 러시아 잠수함이 핵실험을 위해 북극해로 출항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경고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핵 장비 전담 부서의 열차가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北 미사일 다발 발사에 핵실험 정황까지…尹 대북 강경정책 '시험대'
북한이 한미 해군이 항공모함 연합훈련을 마친 다음날 탄도미사일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북한이 3차례의 미사일 무력시위를 감행하고, 7차 핵실험 준비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대북강경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美 "극단적 환경서만 핵무기 사용"… '단일 목적 선언' 무산
미국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핵태세검토보고서(NPR) 요약본을 공개했다. 요약본에는 "미국과 동맹·파트너국가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극단적인 환경(extreme circumstances)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고려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푸틴, 핵억지력 경계 태세 지시…핵무기 사용 이어질 위협 제기
이날 최고위 관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나토 주요국들이 충격이 큰 금융 제재를 가하고 자신에게도 제재를 가하는 등 "공세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 첫 북미 정상회담 후 핵폭탄 15개 더 생산
북한은 6곳의 미사일 기지들에 무기들을 옮겼으며 수도 평양의 님동부에서 15개의 새로운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우라늄을 처리한 것으로 한·미 관리들과 유엔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는 밝혔다... 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 안전 영원히 담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법안 승인하라"
11월 9일 열리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위해 원자력안전법 개정안 승인을 촉구했다. 신고리5·6호기백지화부산시민운동본부와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한국YWCA “죽음의 땅, 체르노빌 '핵 재앙' 잊지 말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26일 서울 명동에서 체르노빌 참사 30주기를 맞아 탈핵캠페인을 열고, 희생자 추모와 사진전, 4개국어 피켓시위, 전단지 배포 등 시민홍보를 벌였다. 특히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 핵발전소 폭발사고의 계속되는 피해 후유증에 주목하며, 최근 대규모 지진이 일어난 일본 구마모토 지진대 센다이원전의 가동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국YWCA, 제99차 탈핵불의날 캠페인 개최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5주기를 맞아 3월 8일(화)에 열린 제 99차 YWCA탈핵 불의날 캠페인에서 후쿠시마희생자를 추모하고 방사능 유출과 오염수가 여전히 배출되고 있는 후쿠시마 핵사고의 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