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국방·외교 당국은 16일(현지시간)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은 적시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역내 전략 자산을 전개하고 훈련하기 위해 한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틸러슨 美 국무장관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7일 북한을 향해 '초(超) 고강도' 메시지를 날렸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면서 "우리는 외교적인, 안보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러슨 美 국무장관 방한...북핵·사드 공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외교 사령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17일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찾았다. 한중일 순방에 나선 틸러슨 장관이 탑승한 도쿄발 전용기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충면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영접 나온 한미 관계자들과 악수한 뒤 대기 중이던 블.. 黃권한대행-트럼프 美대통령 '첫 통화'…북핵·한미동맹 논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9시(미국시간 29일 오후 7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황 권한대행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 나와 공식 일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통화는 원래 15분정도로 예정됐지만 이보다 더 통화가 길어져 30분 동안 두 사람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