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만 보수와 진보 세력이 대립하는 것은 아니다. 이원규 감신대 교수(사회학)에 따르면 한국 종교내에서도 민주화 이후 이념에 따른 정책 문제로 서로 대립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한국종교사회학회와 한국사회역사학회의 공동 학술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자로 나서 이념에 따른 정책(policy) 문제로 사사건건 대립해 온 종교적 보수집단과 종교적 진보집단.. 대통령의 종교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은?
한국사회역사학회(회장 최은봉 교수)와 한국종교사회학회(회장 김성건 교수)는 대통령의 종교와 사회갈등의 상관관계에 관한 공동학술심포지엄을 25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대학원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사회역사학회 회장인 최은봉 교수(이화여대)는 개회사에서 “한국사회는 보수와 진보간의 심각한 갈등으로 분열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며 “내년 말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사회의 갈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