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인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9명의 새 추기경 서임식이 1시간15분간 거행됐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19명의 새 추기경들에게 진홍색 주케토와 비레타를 씌워주고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추기경 반지를 끼워줬다. 이어 추기경 서임과 더불어 로마 트레스테베레 성 크리솔로고 성당 명의 사제로 임명하는 칙서를 전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3인의 노숙자들과 77세 생일 조찬
【바티칸시티=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77세 생일을 맞은 17일 3명의 노숙자들과 아침식사와 미사를 가졌다. 이 노숙자들은 교황에게 해바라기 화환을 증정했으며 그 가운데 한명은 개도 데리고 갔다. 이 노숙자들은 바티칸 바로 밖의 로마 거리에 사는 사람들로 출신지는 체코 폴란드 및 슬로바키아 등 모두 동유럽이었다. .. 미 타임, 2013 '올해의 인물'에 프란치스코 교황 선정
【로이터/뉴시스】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13 '올해의 인물'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정됐다. 낸시 깁스 타임 편집장은 11일 웹사이트에 올린 사설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9개월 동안 우리 시대의 중심적인 논의 한가운데 있었다"며 "그 논의는 부와 빈곤, 공정과 정의, 투명성, 현대성, 세계화, 여성의 역할, 결혼의 본성, 권력 유혹 등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교황, 19세 대학생에게 '깜짝 전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10대 대학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8분여간 통화를 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일 가제티노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북부 파두아 지역에 살고 있는 19세 대학생인 스테파노 카비차는 오후 5시께 집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수화기에서 "안녕하세요, 저 교황입니다" 하는 음성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내가 누구이기에" 교황 발언에 동성애 논쟁 재점화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위해 일주일간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비행기 내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자를 대하는 교회의 태도에 관해 언급한 이후 이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