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목회자 이중직'을 허용하는 안이 기독교대한감리교회(감독회장 전용재, 이하 기감) 입법의회를 통해 통과됐다. 기감은 14일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열린 제31회 총회 임시 입법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불성실한 교역자' 예시를 열거한 의회법(제77조 2항) 가운데 "이중 직업을 가진 이"를 수정해 "이중 직업을 가진 사람, 다만.. [CARD뉴스] "어? 목사님도 알바하세요?"
"노회 혹은 지방회 약 80% 정도가 미자립교회이다" "목회자 약 80% 정도는 가계 꾸려나가기가 어려워" "목회자 67%, 4인가족 최저생계비 사례도 못 받아" "약 86% 법정 4인가족 최저생계비 사례도 못 받아"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 한국교회 목사들, "투잡 찬성한다"
월간 '목회와신학'은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현직 목회자 904명을 대상으로 1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찬반'에 대해 73.9%의 목회자들이 적극 찬성을 포함해 찬성 의견을 냈다. 반면 적극 반대를 포함해 반대 의견은 2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