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분단된 지 어언 60년이 넘었다. 전 세계를 전쟁과 기아와 빈곤에 몰아넣었던 공산주의 시대가 끝장나고 냉전이 종식된 지도 오랜 시간이 지나갔다. 열강들의 힘 대결 속에서 한민족이 둘로 갈라져 서로 죽이고 물어뜯는 한반도 전쟁을 겪은 지도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그 시간 동안 세계는 참 많이도 변했다. 많은 민족과 국가들이 참된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을 되찾았으며, 자유민주주.. 국경 넘은 탈북자 현장사살… 위험부담 상승
북한이 국경을 넘어 탈북을 시도하는 주민들을 사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탈북 봉쇄가 강화된 배후에는 북한 정권의 후계자 김정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북한 양강도 혜산 근처. 압록강을 건너 중국에 도착했던 탈북 남성이 대낮에 북한 경비병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 주영 북한대사관 앞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
세계기독교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 소속 회원과 영국 거주 탈북자 10여 명이 6일 오후 3시(현지시간) 주영 북한대사관 앞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교회언론회 논평] 탈북자 강제송환 중지하라
최근 중국 당국이 탈북자 35명을 북한에 강제송환하려 하고 있다. 이는 비인도적 행위이다. 목숨을 걸고 사지(死地)를 떠나, 잠시 자유를 찾은 이들을 다시 죽음이 기다리는 곳으로 강제적으로 떠밀어 보내려는 것은 인류보편 정서나 인권적 측면에서도 이해될 수 없는 처사이다. 최근 십 수 년 간 중국은 북한의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문제로 인하여, 서방세계의 비난을 사 왔다... 탈북자 "아버지가 한국인 납치해 간첩 교육해"
탈북자 9명이 일본에 표류했다가 지난 4일 한국으로 이송된 가운데 40대 한 탈북자는 자신의 부친이 한국인을 납치해 공작원 교육시켜 다시 한국에 내려보내는 등 업무를 지휘했다고 산케이신문은 5일 보도했다... 일본 표류했던 탈북자 일행 9명 입국
지난 9월 13일 목선을 타고 한국으로 향하다 일본에 표류한 탈북자 9명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탈북자들, 美 청문회 참석해 정치범수용소 철폐 호소
미국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잔 숄티)과 탈북자들이 19일(이하 현지시각) 버지니아 한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탈북자 대표 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범 관리소 폐쇄와 탈북자들의 최근 활동을 알리고 미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이은 독침 테러, 단둥 선교도 위축 예상
16일(미국 현지시간)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독침을 쏴 테러를 기도한 탈북자 출신 A씨가 국가정보원에 체포됐다. 이와 함께 최근 단둥 지역에서 한 한인선교사가 택시를 타려다 갑자기 쓰러져 사망한 사건에 대한 독침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한이 눈엣가시로 여겨온 남측 인사들을 향한 동시 다발 테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日 정부, 탈북자 한국 인도 검토
일본 정부가 자국 해역에 표류한 탈북자들을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한국으로 인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굿피플,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48쌍 탄생”
굿피플(회장 김창명) 자유시민대학은 16일 영등포구 본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기획된 이번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48쌍의 멘토와 멘티들이 각각 짝지어졌고, 서로 소개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는 멘티의 생활 지도와 상담을 비롯해 경제적인 활동과 자립을 위해서 도움을 주게 된다. .. “평양 사람들, 지옥 가는 것 보고만 있진 않을 거에요”
‘장사’ 하나는 자신 있던 평양 토박이 탈북 여성이 ‘목회자’가 됐다. 주인공은 탈북 목회자 유일의 ‘가정교회’인 샬롬능력순복음교회 이에스더 전도사다. 비록 집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이곳에는 매 주일마다 20-30명이 북적댄다. 이 땅의 2만 5천 탈북자들 모두가 통일 후 ‘원주민 선교사’라 강조하는 이 전도사는 ‘사회복지’와 ‘다음세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