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첫 교전에서 상당한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각)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교전에서 '상당수'의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1만여 명 러시아 주둔… “상당수 전선 이동” 군 당국 확인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현재 러시아에 주둔 중"이라며 "그중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우리 군과 관련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