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실험실에서 11월 4일 처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남아공 의료진이 오미크론 변이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한 지난달 24일까지 약 20일 간의 공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오미크론’에 세계 여행업계 비상… 항공·행사 취소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제 막 장거리 여행 수요가 회복하며 기지개를 켜는 듯했던 여행·항공업계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주요국이 국경 폐쇄에 나서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韓도 오미크론 비상… “입국자 격리·검역 강화해야”
델타보다 전파력이 셀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국내도 영향권에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른 상황에서 오미크론까지 확산하면 방역은 큰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지난 여름 델타 확산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입국자 자가격리와 검역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도 '오미크론 감염국' 되나…첫 검사결과 오후 발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의심사례가 국내서도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의 확정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미크론 여파에 늘어나는 봉쇄… 국제경제 회복 위협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이 국제경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외신은 28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각 국이 규제책을 발동하고 이에 따라 긴축정책이 도입되면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 PCR 검사도 무용지물?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이를 진단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있지만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금의 진단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는 데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이를 단축할 분석법을 개발 중이다... WHO "오미크론 증세 다른 변이보다 더 심각하다고 단정 못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원해 전 세계로 퍼질 조짐을 보이는 오미크론이 아직은 다른 변이보다 심각한 증세를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유입될까… 정부 “방역강화 대상국 확대 검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8일 "현재 홍콩·영국·이탈리아 등에서의 (오미크론) 발생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향후 오미크론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도와 확산 정도를 파악해 방역강화국가 등 대상 국가 조정·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막아라"…美, 29일부터 남아공 등 여행 제한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남아공과 다른 일곱 개 국가로부터의 항공 여행에 추가 제한을 명령한다"라며 "새 제한은 29일부터 효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