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교수(미국 풀러신학교 은퇴)의 ‘구원론’ 강의가 논쟁이 되고 있다. 특히 개혁주의 신학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김 교수가 결국 ‘행위’에 따른 구원을 말하는 것 아니냐 하는 지적도 있다. 김 교수는 22일 두란노 출판사가 개최한 강연회에서 “칭의는 의인으로 사면받고 선포만 되면 거기서 끝인 개념이 아니다. 칭의란 하나님의 통치를 받은 자가 된 것으로, 칭의의 완성은 종말에.. 챗GPT와 신학교육(下)
학생들에게 ChatGPT를 사용하지 말라고 함은 실효성이 없다. 사용 금지는 학생들의 광범위한 학업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이다. 신학교육과 즉답인공지능이 상호보완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과 지식이 필요하다. ChatGPT를 잘 사용하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어차피 신학생들은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세상에 살고 있다... 챗GPT와 신학교육(上)
인류는 즉답인공지능 ChatGPT(Chat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 시대로 진입했다. 시간이 갈수록 인공지능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즉답인공지능은 신학교육과 목회현장를 포함한 인간의 거의 모든 영역에 요긴한 정보를 제공한다. 역사·과학·철학·법률·종교 등 거의 모든 영역에 필요한 무궁무진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사참배 거부운동, 기독교 신앙운동이자 독립운동”
안병길·윤한홍·이채익·조해진·정점식 국회의원이 주최한 제3회 신사참배 거부운동 재조명 학술세미나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독립운동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먼저, ‘최덕지·안이숙·조수옥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은선 교수(안양대 교회사)는 “일제 말 일제의 가혹한 탄압 하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하면서 2000여 명이 옥고를 치렀고.. 인공지능과 자유의지
유튜브 채널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하여 권리자가 신고한 저작권의 침해 여부를 상당히 정확히 골라낸다. 예컨대 예배 영상에 사용한 1800년대의 찬송가 멜로디를 '저작권침해'라고 그 영상 게시자에게 알려준다. 구글은 사람의 얼굴 사진에 마우스 막대기를 갖다대면 이름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조만간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진 인.. “온라인교회, 기독교 신앙 본질에 부합“
리포르만다(기독교사상연구원)가 27일 오후 부산에서 ‘코로나19와 개혁교회론’이라는 주제로 제15차 학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덕성 박사(브니엘신학교 총장, 유유미션-브레드유니버시티 대표)가 ‘뉴노멀 시대와 개혁교회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뉴 노멀’ 온라인교회 시대 열리다
온라인교회, 네트워크교회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이 교회는 유비쿼터스(Ubiouitious) 기술과 세계적인 대점염병이 가져온 새로운 일상(new normal)의 만남이 만들어낸 신앙고백공동체이다.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사회소통망(SNS)을 수단으로 교회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총신대학교의 바벨론 포로 시대
최근 총신대학교의 이사회(관선임시이사회)는 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윤리학을 가르치는 이상원 교수를 해임시켰다. 징계위원회가 결의한 것을 받아 확정하고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이 건은 사소한 행정 사안이 아니라 동성애 또는 성희롱이라는 주제에 직결되어 있고, '신학교'에서 이루어진 일이고, '기독교 길들이기'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점에서 심각성을 지니고 있다. 총신대학교가 '바벨론 포로 시대'에.. 교회의 바벨론 포로 시대
구약시대 북조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왕조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다. 전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바벨론 사방으로 끌려가 포로생활을 했다. 하나님을 마음대로 예배하지 못하는 긴 고난의 기간을 보냈다... 미모의 여인 유디스의 선의의 거짓말
악성 코비드19 '덕분'에 로마가톨릭교회가 성경에 포함시키는 위경 <유디스>(Judith, BC 100경 추정)를 정독했다. 왜 신학자가 위경을 읽느냐고 따질 독자가 있을 법하다. 나는 소설도 읽고, 무신론자의 글도 읽고, 기독교 신앙에 역행하는 사상가들의 책도 읽는다... 평화나무, 설교자를 고발하다
유튜브 시사평론 방송을 하는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는 설교 중에 정치발언을 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 반대한 12명의 대형교회 목사들을 사법에 고소할 것이라고 한다(평화나무는 2일 10명의 목회자를 추가로 고발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편집자 주). 설교 중에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발언을 한 개신교 목회자들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또 경찰에 고발할 것이란다... “주님의 긍휼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진다”
브니엘신학교 총장이자 ‘리포르만다’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유유미션(University Ubiquitous Miss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덕성 박사가 코로나(코비드)19가 세계적 대유행(판데믹)이 된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정오 2분 기도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