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원전 발주사 대표단 60여 명이 오는 11일부터 약 2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발주사 사장과 체코전력공사 고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 원전 시설 시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제작 역량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한국 정부 “최종 계약 가능성 높아”
신원식 대통령 안보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 출연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체코 순방 성과를 설명했다. 신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체코 순방에서 수행을 하고 다녀보니 모두 이구동성으로 한국과 원전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원전 협력을 통해 양국이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으로 나아가자는 공감대가.. 파벨 "한수원 원전 최종수주 낙관적"… 윤 "최종 계약까지 챙길것"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체코원전 수출에 ‘원전산업 지원특별법’ 속도
한국 정부가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이 이르면 다음 달 정기국회에 발의될 수 있도록 최종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최근 체코 원전 수출을 계기로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숭실대, 주한 체코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하며 "숭실대는 한국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약 3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 중이고 체코의 6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며 "IT와 AI, 스타트업 분야에 강한 학교"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코 원전 수주 확정에 환호
18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체코 정부의 결정 소식을 듣고 책상을 내리치며 "됐다"고 소리치며 환호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함께 결과 발표를 기다리다 확정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여행 뒤 귀국한 20대 체코 남성, 메르스 감염 의심
최근 한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26살의 한 체코 남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16일 병원에 입원했다고.. 체코 하원 해산안 통과…10월 조기 총선 예상
체코 하원은 20일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연립정부의 붕괴에 따라 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이날 하원 표결에서 출석 의원 147명 중 140명이 하원 해산과 조기 총선안을 찬성했다. 이 같은 안이 통과하는 데 필요한 재적 의원 200명 중 5분의 3 이상보다 20명이 더 많았다.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은 조기 총선을 10월25일∼26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체코 의회, 대통령이 임명한 내각 불신임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이 임명한 내각이 7일 의회의 신임투표를 얻지 못해 체코 정치의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동구권 국가에서 대통령을 총리가 지명해 의회에서 추인 받는 것과는 달리 체코는 민선대통령으로써 권한이 애매해 혼란이 일고 있는 데다 확고한 우위를 점한 정당도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문세희 자매 "하나님의 사랑을 음악에 담고 싶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문세희(24)가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에 들어서자 사람들은 기대감에 가득 찬 얼굴로 그녀를 맞았다. 그녀는 러시아 출신의 지휘자 마크 카딘의 지휘 아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G장조를 모라비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장내는 그녀의 연주에 바로 압도됐다... 늘어나는 한국 무신론자, 전세계 5위 등극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의 비율이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이중 대부분 아시아와 유럽에서 무신론 인구가 급증했고, 대표적 무신론 급증 국가에 한국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