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목사, 교회 문 닫고 1,300여만원 청양군에 기부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군청 재무과 문틈에 한 개척교회 목회자가 남긴 짧은 손편지와 함께 동봉된 돈봉투가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액수는 1,380만원이었다. 손 편지에는 “청양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 청양에 집을 사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교회는 폐쇄 처리하게 됐고, 집도 팔게 됐습니다. 집을 판 원금은 제외하고 나머지 돈은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 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