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와 30대 도박 중독 환자는 2018년 836명에서 지난해 1957명으로 2.3배 증가했다. 특히 10대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는 같은 기간 64명에서 165명으로 2.6배 늘어났다... 10대 도박범죄 급증… 1년새 2배 늘고 평균연령은 낮아져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 혐의로 입건된 범죄소년(14세 이상 19세 미만)이 2023년 169명에서 2024년 8월까지 328명으로 약 1.94배 증가했다. 이는 2021년 63명, 2022년 74명과 비교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수치다... 청소년 도박 경험, 중·고등학생 시기부터 시작… 불법 자금 마련 사례도 발생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약 3개월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만685명의 학생 중 도박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청소년의 72%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도박을 처음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는 12일 공개되었으며, 특히 불법 온라인.. 청소년 도박 첫 특별단속... “1035명 검거, 566명 상담 연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6개월간 청소년 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해 총 2925명의 도박 사범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619억원의 범죄수익도 환수했다...